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건프라/조립 및 도색 (문단 편집) === 접착 === 건프라는 아주 구형킷이 아닌 이상 고품질의 스냅타이트킷이기 때문에 밀리터리 프라모델 같은데서 쓰이는 접착은 거의 필요없다. 하지만 파손, 분실, 접합선 수정, 가끔 설계오류로 인해 결합이 잘 되지 않은 경우엔 접착 공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습득해두면 나쁘지 않다. 프라모델의 경우 꽤 다양한 접착제를 사용할 수 있다. 일반 프라모델에 흔히 쓰이는 전용 접착제의 경우 크게 수지식과 무수지식으로 나뉘는데, 둘 다 일반 모형샵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수지(합성수지)가 포함되어 있느냐의 차이이다. 둘 다 플라스틱을 녹여서 붙이는 방식인 건 같지만 애초에 플라스틱 재질이 녹아서 들어가 있는 수지 접착제가 좀 더 접착력이 강하고 빈틈을 메꾸는 등의 용도로도 쓰기 쉬우나, 그만큼 접착자국이 더 남는다. 무수지는 수지보다 점성이 낮아서 쉽게 흘러내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들 둘다 접합선 수정에도 사용할 수 있는데, 건프라의 경우 부품끼리 맞닿는 틈인 접합선이 그리 잘 남지 않는 구조가 보통이라 잘 쓰이지는 않는다. 방법은 간단한데 수지식은 접합부위에 발라서 붙이거나[* 보통 안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바르는데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 혹은 무수지식은 부품끼리 최대한 꽉 끼운 후 틈새에 발라주면 되는 방식이다. 완전히 굳는 데에는 시간이 제법 걸리기 때문에 고무줄이나 집게 등에 물려서 꽉 고정시킨 후 하루 정도는 가만히 놔두는 게 좋다. 그럼 서로 녹아서 붙으며 이런 틈이 사라지게 된다. 물론 자국이 남으면 사포 등으로 갈아내줘야 한다. 단, 이 공정을 거치면 사실상 분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프라모델용 접착제는 뚜껑에 붓이 달려나와서 이걸로 바르면 되지만, 붓이 없거나 작은 부품을 접합해야 할 경우에는 이쑤시개나 산적 꼬치 등으로 찍어 발라도 된다. 단, 플라스틱 재질은 사용을 자제하고, 나무 재질을 사용하자. 접착제에 이쑤시개가 녹아서 엉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ABS 재질 등의 플라스틱은 이런 접착제로는 녹지 않아 사용이 불가능하다. 일반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순간접착제를 쓸 수 있는데, 자국이 잘 남기 때문에 건프라에는 쓸 일이 많지 않다. 접착제 통 주둥이에 부품을 대고 직접 바르면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디 조금 짜놨다가 바늘 등으로 찍어바르거나 하는 정도. 부품이 파손되어 붙여야 하는 경우 접착제만으로는 확실한 강도가 확보되지 않아 재파손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힘을 많이 받는 가동축이나 무게가 많이 쏠리는 파츠가 그러한데, 이런 경우엔 핀 바이스로 구멍을 뚫고 황동선을[* 모형샵 등에서 굵기별로 다양하게 구할 수 있다. 대충 종이 클립을 잘라서 써도 되긴 한다.] 그 안에 넣은 뒤 순간접착제로 고정하고 다시 플라스틱 부품끼리 접착하는 보강이 필요하다. 목공풀이나 블루택 등의 접착력이 훨씬 약한 접착제도 쓸 일이 가끔 있다. 목공풀은 물에 타서 습식 데칼을 붙이는 데 쓸 수 있고, 관절이 다소 헐겁거나 한 곳에 약간 발라줘서 강도를 높일 수 있다. 순간접착제도 같은 용도로 쓸 수 있지만 자국에 주의. 이 용도로는 다이소의 수성바니쉬가 사실 많이 쓰인다. 블루택의 경우 약한 강도로 고정했다가 쉽게 떼어낼 수 있는 곳에 활용이 가능하다. 가령 MG의 전지가동식 손이 무장을 잘 못 쥘 경우에 손잡이에 살짝 발라줘서 더 잘 쥘 수 있게 만든다거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